매일신문

부하해고 간부 스트레스 심장마비 위험 높다

회사에서 해고당한 사람에 비해 사원을 해고한 관리직 간부가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에따라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 역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의 머리 미틀먼 박사는19일 미국심장학회(AHA) 역학회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기업의 관리직 간부가 사원의 해고 결정을 내렸을 때는그로부터 1주일안에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두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미틀먼 박사는 이런 경우 말고도 마감일을 절대적으로 지켜야하는 일을 급하게 해낸 사원들 역시그 다음주중으로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보통보다 두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샌타페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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