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콩진출이 지역 패션업계 해외진출의 교두보가 됐으면 합니다"
지난 16일 홍콩 마츠자가야 백화점과 토큐 백화점에 입점한 '미쓰김텔러'대표 김선자씨(51).패션컨설팅 전문업체 (주)코디오 주관으로 국내 디자이너브랜드 'RⅡ' '모다죠바니'와 함께 편집매장 형태로 상품 1백벌을 홍콩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지역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외국에 상설매장을 낸 김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대구 패션브랜드의 해외시장 개척 움직임이 좀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했다.
"수출길 확보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일은 아닌만큼 눈앞의 이익보다 대구, 나아가 한국의 패션을 알린다는 생각을 갖고 장기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생각입니다"
이번 홍콩진출을 성사시킨 일본업체 갈덱스는 홍콩은 물론 동남·북 아시아권내 매장을 확보하고있어 일단 아시아권 진출의 물꼬를 튼 셈이다.
김대표는 지난해 방문했던 중국 대련시에서도 계속 매장오픈을 요청하고 있어 중국진출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며 해외시장 개척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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