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사태로 유달리 무기력한 봄.
스포츠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되찾아보자. 그러나 막상 운동을 시작하려 해도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여진다. 집 가까운 곳에서 관심종목을 무료수강할 수 있는 생활체육협의회의 스포츠프로그램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국고지원으로 대구시와 구·군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교실은 테니스, 볼링등 22개 종목 1백24개강좌. 체육전문지도자들이 초보자를 대상으로 2개월에 걸쳐 기초이론 및 실기를 지도해준다.각 강좌는 시와 구·군이 중복이 안되도록 조정, 이원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생활체육교실의 경우 승마, 사격, 스킨스쿠버 등 성인강좌와 씨름, 야구교실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군생활체육교실은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수영등을 가르치고 있다.작년 한해동안의 생활체육교실 이용자는 3천5백여명. 이들중 40%가 동호인클럽을 조직, 지속적인운동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들 클럽에 운동장소를 제공해주고 코치파견을 통해 고급 과정으로나갈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시·구·군생활체육교실은 전반기 강좌를 오는 4월1일 개강한다. 접수마감은 3월26일까지. 각강좌정원은 2백25명이며 방문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표참고).
한편 각지역 복지관, 문화회관에서도 스포츠댄스, 체조 등 여성생활체육강좌를 열고 있으며 장수노인대학은 산행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대구시생활체육협의회 김일환사무차장은 "개별적으로 운동을 할 경우 중도포기가 많지만 동호인들과 어울려 기초부터 배워나가면 한결 흥미를 느끼게 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全忠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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