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2 재보선 이모저모-의성

불법선거 감시조 편성

○…의성 한나라당 정창화후보는 21일 모후보측이 각종 모임에서 향응을 제공한다는 제보가 줄을잇고 있다며 포문. 정후보는 이에 따라 선관위에 감시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자체 감시조를 편성했다고 발표.

정후보는 또 한나라당이 읍내 주민들에게 밤낮없이 전화를 걸어 선거운동을 한다는 말이 돌고 있으나 그런 적이 없으며, 이는 상대후보의 덮어씌우기 작전이라고 공격.

○…자민련 김상윤후보는 하루 서너 차례씩 확대당직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형적인 여당 선거운동방식대로 조직다듬기에 주력.

김후보는 또 김화남 전의원의 지원과 우명규 전경북지사의 지지선언 등에 따른 조직인수 작업도활발히 진행. 김후보는 그러나 김전의원과 우전지사가 지난 총선때 격돌한 관계때문에 하부조직으로 갈수록 마찰이 심해 이를 융화하는데 신경.

목욕탕서 유권자 접촉

○…국민신당 신진욱후보는 아침일찍 읍내 대중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며 유권자들을 접촉하는 것으로 하루 선거운동을 시작.

후보등록 다음날부터 시작한 목욕탕 순회로 피로를 풀면서 격의없이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신후보측은 평가. 신후보는 21일 이인제 상임고문이 합세하면 목욕탕 선거운동을 같이 하면서 지지세를 확산시킨다는 전략.

〈정치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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