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평채 美·유럽 동시발행

정부는 21일 해외에서 발행할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미국 달러화 표시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동시에 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50억달러의 채권발행을 일괄등록방식으로 공식 신청했다.

일괄등록방식이란 등록신청한 금액 이내에서 2년동안 별도의 절차없이 수시로 발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시장 이외의 지역에서 발행하는 채권은 SEC 등록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외평채 발행 주간사는 골드만삭스와 살로만 스미스바니 등 2개사이며 만기 및 가격조건 등은 국제 금융시장의 상황을 보아가며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외평채 발행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뉴욕, 런던 등 세계 11개 도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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