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對이라크 무기사찰 1년내 종료가능성

이라크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약속한 것처럼 유엔의 무기사찰활동에 협조할 경우 사찰활동이 1년안에 종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리처드 버틀러 유엔 이라크 무기사찰 특별위원회(UNSCOM) 단장이 20일 말했다.

이라크 방문에 앞서 유엔 및 이라크 관리들과 회담을 갖기 위해 빈에 도착한 버틀러 단장은 이라크의 협조가 있을 경우 UNSCOM 무기사찰 전문가와 외교관으로 구성된 특별사찰단이 매우 빠른속도로 사찰활동을 벌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아난 사무총장과 이라크간 합의도출 이후 이라크와 UNSCOM 사이에 새로운 협력의 기운이감돌고 있다면서 이같은 협력관계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버틀러 단장은 22일 바그다드를 방문해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 등과 회담한 뒤 26일쯤 되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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