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들은 20일 성명을 발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지역 정착촌 건설은 불법이라고 선언하고 분쟁이 일고 있는 동예루살렘의 하르 호마 지역 개발 개시가 '중동 평화진전에 중요한 장애'라고 주장했다.
위베르 베드린 프랑스 외무장관과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이 작성하고 현EU 의장국인 영국이 발표한 이 성명은 동예루살렘을 포함 이스라엘 점령지에서의 유태 정착촌 확대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거듭 밝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국에 대해 중동평화 정착 해결에 편견을 초래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방적인 행동을 하지 말도록 촉구했다.
성명은 또 로빈 쿡 영국 외무장관이 지난주 이스라엘 정착촌 지역을 방문한데 대해 공개적인지지를 표명하면서 그는 EU 외무장관들이 지난 13~14일 에든버러 모임에서 표명한 견해에 따라행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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