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특별 취로사업비 2,064억원으로 증액

대량 실업시대에 실직보험 혜택도 없는 임시.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생계대책이 절실한 가운데 국회 상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이들을 위한 특별취로사업비가 크게 늘어났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추가경정예산안 검토과정에서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방황하는 일용직 등을 위한 특별취로사업비를 당초 1백50억원에서 2천64억원으로 14배 가까이 여야 만장일치로 증액시켜 예결위로 넘겼다.이에따라 24일까지 계속되는 예결위의 심의결과가 주목된다.

이 취로사업비는 국회 예결위를 통과할 경우 전국 2백30개 시.군.구 자치단체로 배정돼 근로능력이 있어도 일자리를 잃은 임시.일용직 등을 위한 농수로 및 소하천정비, 장애인과 노인 간병 등봉사사업에 투입돼 이들의 생계보호와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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