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태극 전사들이 다시 모인다.
일본에 당한 2연속 패배의 충격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10시 서울 타워호텔에 집결, 숙적 일본을 꺾기위한 강훈에 들어갔다.
오는 4월1일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과의 2002년월드컵공동개최기념대회에서 설욕전을 펼치기 위해 모인 선수들은 일본에 진출한 홍명보, 하석주, 김도훈과 프랑스에 진출한 서정원등 모두 4명을 제외한 22명.
해외파들은 오는 29일과 30일 합류할 계획이며 일본 대표팀도 30일 낮 12시30분 입국할 예정.대표팀은 황선홍의 가세로 공격진이 더욱 탄탄해졌는데 경기 당일의 컨디션에따라 변동이 있긴하겠지만 황선홍-최용수의 투톱이 가장 위력적일 것이라는 평가.
특히 일본은 황선홍 개인에 대해 일종의 '두려움'마저 갖고 있을 정도로 경계심을 갖고있어 최용수의 활동범위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 미드필드진도 막강해졌다. 프랑스 축구 1부리그에서 3골을 기록중인 서정원이 가세하면서 고종수, 윤정환, 박건하, 이상윤의 공격형 미드필더와 유상철, 하석주, 이기형, 김정혁, 최성용의 수비형 미드필더 등 공수 연결이 한층 매끄럽게 됐다.
이밖에 수비진에서도 스위퍼에 홍명보와 장대일을 보유하게 됐고 스토퍼도 이민성, 김태영, 이상헌, 장형석이 뛰게 돼 힘과 높이에서 결코 일본에 밀리지 않을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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