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 위기 일에 최대타격

아시아 금융위기는 서방의 올 경제성장률을 0.25~0.5%포인트 하락시킬 것이라고 독일의 Ifo 경제연구소가 23일 전망했다.

Ifo 연구소는 아시아 금융·경제위기의 단기적 영향에 관한 중간 보고서에서 아시아 위기가 서방국가들에게 "급격한 수준은 아니지만 피부에 와닿을 정도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따라서"금년도 미국과 서유럽의 국내총생산이 당초 예상보다 0.25~0.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소는 특히 서유럽의 경우 "아시아 위기가 경기회복세를 반전시키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제동효과는 발휘할 것"이나 미국은 금년과 내년에 2~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외부적 영향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경기회복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반면 일본은 무역과 금융분야에서 위기지역들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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