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정상 재탈환- 세계팀쇼트트랙 26일 개막

쇼트트랙 시즌의 마지막 국제대회인 98세계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26일 이탈리아보르미오에서 개막된다.

한국으로선 국가대항전인 이번 대회가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에 내준 세계 정상을 되찾을 올시즌마지막 기회.

한국은 여자대표팀이 9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승, 4연패를 노리고 남자도 지난해 3년만에 되찾은 정상을 지키는 것이 목표다.

팀선수권은 유럽국가들이 출전하는 A그룹과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지역국가들로 구성된B그룹으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후 각 그룹 상위 3개팀씩에 개최국을 더해 모두 7개 국가가 최종결선 대결을 갖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종목은 남녀 500m와 1,000m, 3,000m 등 6개 개인 레이스에 남녀 계주가 포함되는데 종목마다 한 국가에서 4명씩 출전한다.

한국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던 전이경(연세대)과 김동성(고려대) 등 10명의 남녀 대표들이 고스란히 출전하는데 캐나다,중국,이탈리아 등도 베스트 멤버를 그대로 파견, 불꽃튀는 대결을펼칠것으로 보인다.

26일부터 이틀간 그룹별 예선을 갖고 하루를 쉰 후 29일에 최종 결승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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