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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노동청 고용정보센터 4곳 신설

올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실업자가 11만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불안이 커짐에따라 대구지방노동청은 다음달 중 종합고용정보센터 4곳을 신설하고 시설과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구노동청은 성서, 이현, 달성공단과 취업 연계가 가능한 대구 달서구 영남고네거리 부근과 수성구 범어네거리 또는 남부정류장 부근, 경북 김천과 경주에 각각 1곳씩 정보센터를 신설, 실업급여신청 및 지급, 재취업 및 고용유지훈련, 취업알선 등을 한 곳에서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대구남부지방노동사무소는 오는 29일부터 기존 1백30평 규모의 종합고용정보센터를 2백10평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며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미시와 공동으로 다음달 신설 예정인 구미인력은행에 노동부 인력을 파견, 실업급여와 고용보험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하는종합서비스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대구지방노동청 손일조 청장은 "노동청을 단순히 실업급여를 받는 곳에서 본격적인 재취업창구로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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