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브라질이 98프랑스월드컵축구 예비 결승전으로 평가된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브라질은 26일 새벽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독일과의 나이키월드투어에서1명씩 퇴장당하는 접전 끝에 골키퍼 타파렐의 선방과 삼파이오의 선제골, 세계최고 스타 호나우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호나우도-호마리우 투톱을 앞세운 브라질은 초반 저돌적으로 공격하는 독일에맞서 수비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타파렐의 선방으로 여러차례 결정적인 위기를넘겼다.
독일의 공세에 밀리던 브라질은 전반20분 상대 오른쪽에서 차올린 코너킥을 골지역 중앙에있던 세자르 삼파이오가 왼쪽으로 꺾는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 상승세를 탔다.독일은 클린스만과 교체해 투입된 키르스텐이 후반 2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볼을받아 페널티지역으로 치고들어가며 골키퍼 타파렐과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슛, 동점골을 뽑았다.
그러나 브라질에는 호나우도가 있었다.
경기종료를 눈앞에 둔 후반 43분 베베토의 전진패스를 받은 호나우도는 약 30m를 혼자 치고들어가 골키퍼 쾨프케를 제친뒤 가볍게 볼을 골문안으로 차넣어 대미를 장식했다.이날 경기에서는 2명이 퇴장당하고 9차례나 경고가 쏟아지는 등 시종 격렬하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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