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 등 민간이 주도하는 '신교통문화 시범지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대구 성서지역에 이달말부터 본격 조성, 운영된다.
지난 2월부터 자동차문화 시범단지 조성준비에 들어간(본보 2월12일자 26면 보도) 삼성상용차와계명대는 3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신교통문화 시범지구 선정, 선포식'을 갖고 사업에 본격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당초 계획을 대폭 수정, 유동인구가 20만명이 넘는 성서 전역을신교통문화 시범지구로 조성키로 했다.
신교통문화 시범지구 조성은 먼저 성서 전역에 신교통문화 시범지구를 알리는 표지, 현수막, 안내판 등이 설치되고 월 1회 '무사고의 날'을 선정, 홍보할 계획. 또 교통질서 위반차량을 신고하는사람에게 기념품을 주고 위반행위가 많은 지점에 모니터 요원 운영, 위반자에 계도편지 발송 등주민 자율 신고제를 운영한다.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볼록거울 및 횡단보도 특수 조명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도 집중적으로 설치된다.
〈李大現기자〉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