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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의 사생활 '음악다큐'-비창의 차이코프스키(EBS 오후8시)

'백조의 호수''잠자는 숲속의 미녀'등의 발레곡과 '에프게니 오네긴''스페이드의 여왕'같은 오페라를 작곡한 차이코프스키. 그의 서신과 전기작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생활을 어린시절부터 임종까지 살펴본다.

어렸을때 살던 집과 말년을 보냈던 집, 그가 잠깐 다녔던 법률학교, 음악학교, 그의 작품을 올렸던 극장들을 직접 찾아간다.

피터 일리치 차이코프스키는 음악을 사랑하던 부모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열살때 법률학교에 들어가 공무원생활을 잠시하다가 22세에 안톤 루빈쉬타인이 설립한 페테스부르크음악원에들어가 정식 음악교육을 받았다. 졸업후에는 새로 생긴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음악원은 1940년 탄생 백주년을 기념해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이 된다. 동성연애자였던 차이코프스키는 37살때 결혼을 하기도 했으나 곧 실패로 끝났다. 그는 러시아보다 유럽, 특히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1893년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의 죽음은 자살인가 타살인가, 아니면콜레라에 의한 것인가라는 문제로 오늘날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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