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신 나침반-타지역번호 서비스 해설

이사할 때 전화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여러가지 서비스를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데다 불편도 거의 없앨 수 있다.

이사를 가서도 기존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는'타지역 번호사용 서비스'는 기억해둘만한 제도. 이 서비스는 통화권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서도 같은 전화번호를 평생 보유할수 있으며 실제로 거주하지 않는 지역에 전화번호만 확보, 점포없이 전국사업도 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사때 일시적인 불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사하기 3~4일전쯤 전화국 민원실(각국번+0000번)로연락해 이사장소와 개통희망일을 알려주면 입주와 동시에 전화를 쓸수 있다. 이사 당일이나 바로전날 이전신청을 하면 전화국 사정에 따라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 이전신청 때 이사가는 곳의종전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이전료 1만4천원을 1만원으로 할인해주는 것도 참고할 사항.전세, 점포이전 등의 문제로 이사전의 전화와 이사후의 전화를 당분간 함께 쓸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선가설 후철거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이사가는 곳의 전화를 먼저 설치하고 이사전의 전화는최장 한달까지 사용할 수 있다.

〈金在璥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