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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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치롤리' 연극

▲땅끝의 사람들 (채널29) 오후7시

'치롤리'행사로 유명한 아프리카 기니만의 작은 섬 사오통으로 떠나본다. '치롤리'는 사오통 지방에서 열리는 연극의 이름. 옛부터 아프리카 섬 중에서 유일하게 공연되는 작품이다. 치롤리 연극은 16세기말 포루투갈인들이 사를르마뉴 대제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가지고 오면서 시작된 것으로 사오통 주민들이 자신들의 언어와 몸짓으로 극화했다. 매년 같은 내용의 연극만이 공연되기때문에 사오통 주민들로 구성된 출연진들도 자신의 역할을 자식들에게 대물림하고 있으며, 남성우월주의 사상으로 남자만이 참여할 수 있다.

선망받는 미남 선생님

▲위험한 유혹 (채널31) 밤10시

고교에 막 진학한 에이미는 학교 풋볼팀 코치이자 생물선생인 내쉬에게 끊임없는 유혹을 받는다.모두들 선망하는 미남 코치지만 무성한 추문이 따라다니는 내쉬의 끈질긴 요구에 못 이긴 에이미는 그에게 몸을 허락한다. 그러던 중 그들의 관계가 에이미의 부모와 마을 전체에 알려지면서 내쉬는 어린이 성학대혐의로 구속된다. 마을 사람들과 학생들은 코치의 해임으로 풋볼팀의 사기가꺾인 것을 에이미의 탓으로 돌리며 그녀를 따돌린다. 그러나 에이미 가족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재판까지 가 어린이가 교사의 성학대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는 전례없는 판례를 남기게 된다.앨런 미츠거 감독, 게리 콜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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