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목표의 감포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조성 승인 2년째 들어도 부지 조차 매입치 못할 전망이다.
경주 관광 개발공사에 따르면 감포 사업은 작년 3월19일 당시 문체부로부터 조성계획을 승인 받아 2001년까지 준공키로 목표를 정했었다. 민간자본을 포함 총 5천3백억원을 투자, 대본·나정리 일원 1백20만평에 호텔·콘도와 상가·체력장·청소년휴양촌·관광농원 등을 만드는 것이 내용.
그러나 지난해 경우 매입키로 했던 25만평 중 겨우 산림청 임야 4백50평(6천만원)을 사들이는데 그쳤으며, 올해도 매입 계획 면적을 15만평으로 축소하고도 그나마 자금 마련이 어려워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경주관광공사는 재원 마련을 소유 부동산을 90억원에 팔았으나IMF 한파로 회수가 안되고 있다는 것.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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