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체路 없이 도로공사 차량 먼거리우회 혼란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이 국도 5호선 확장 사업의 일환으로 칠곡군 가산면 석우리에 교차로설치 공사를 지난주 시작하면서 딴 도로를 가설도로 조차 만들지 않고 차단, 혼란을 부르고있다.

이 사실을 모르고 구미~군위 사이를 왕래하는 차들이 하판리 삼거리에서 진입했다가 4㎞정도 되돌아 나가는가 하면 주민들이 면소재지로 가기 위해 6㎞나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있다.

주민 김모씨(45)는 "지난 16일부터 도로를 완전히 막아 경운기는 물론 오토바이 한대도 통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시공업체인 풍림산업 관계자는 "가설도로를 만들기 힘든 상황이어서 이달 말까지 도로 차단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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