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댐물을 대구·경산·영천 지역으로 공급하는 길이 4.5km의 터널형 도수로에 누수가 심해 대형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다.
지름 2m의 이 도수로를 통해 하루 35만t의 물이 공급되고 있으나 해빙기인 요즘 터널 곳곳에서 물이 새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주민들은 "처음엔 새는 물이 지하수인줄 알았으나 갈수록 양이 늘어 확인 결과 도수로 터널에서 누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수자원공사 운문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터널공사 그라우팅 처리가 잘못돼 물이 새는 것 같다"며 누수지역을 조사해 빠른 시일 안에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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