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굶는 부산 지역 초중고생이 5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급식비를 못내는 초등생은 3천4백35명이며 도시락을 싸오기 힘들어 점심을 굶는 중학생은 8백55명, 고등학생은 6백6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가장 실직으로 도시락을 못싸오는 학생은 9백69명으로 지난해 4백23명의 두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 부모가 가출한데다 가정형편마저 어려워 점심을 굶는 학생은 1천2백33명으로 지난해 9백18명보다 34%가 증가했다.
점심 굶는 학생 숫자는 전체적으로는 4천9백55명으로 지난해 3천3백92명보다 무려 1천2백74명이늘어났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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