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고가 급증세를 보여 28일 2백40억달러를 넘어서는데 이어 오는 4월말이면 3백억달러를돌파할 전망이다.
2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가용외환보유고는 이달들어 매일 1억달러이상의 증가세를 보여 지난25일 현재 2백17억7천만달러에 달했다.
이에따라 IMF와 합의한 3월말 가용외환보유고 2백억달러를 달성하게 됐으며 이같은 외환보유고는 외환위기가 심각해진 지난해 11월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또 세계은행(IBRD)의 2차 지원분 20억달러가 28일 한국은행 뉴욕지점을 통해 국내에 유입될 예정이어서 외환보유고는 이번 주말에 2백4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외환보유고는 가용기준으로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직후인 작년 11월말 72억6천만달러에 불과했으나 IMF 등 국제기구의 자금지원이 시작되면서 △작년말 88억7천만달러 △1월말 1백23억6천만달러 △2월말 1백85억4천만달러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이처럼 외환보유고가 호조를 보인 것은 무역수지 흑자 등에 힘입은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는 데다 IMF 등 국제기구의 자금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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