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획정리 10년 넘게 미뤄

구미 구시가지 밀접 상권 분산과 균형 개발을 위해 원평 구획정리지구를 조성했으나 상당수 지주들이 나대지로 장기간 방치, 도시 미관을 흐리게 하고 있다.

지난 86년 18만7천평 크기 상가지역으로 조성 완료된 이 지구 땅 중 체비지는 대부분 외지인들에게 팔렸다. 그러나 지주들은 12년이 되도록 건축을 외면, 주변 상가지역 활성화까지 저해하고 있다. 특히 맨땅 곳곳에 중장비를 세워 두거나 건축자재 등을 야적,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다.〈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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