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가하락 원인과 전망

최근 주가가 5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한데 이어 3일에도 폭락해 종합주가지수가 4백30선대로 내려앉았다.

◆매수세력이 없다=큰 폭의 매수세로 주가상승을 부추겼던 외국인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국내 증시의 유일한 매수세력이 사라졌다.

외국인투자자들은 4월들어서 지난 1일 27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선데 이어 2일 1백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3일에도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는 이어져 전장동안 약 2백6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한 것으로알려져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일본에 대한 신용등급전망을 하향조정했다는 소식과 일본 엔화약세의 영향으로 일본 및 동남아 증시도 동반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크게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얼마나 더 떨어질까=전문가들은 기술적 분석상 주가의 반등시점이 임박했고 기관들의 결산이마무리된데다 정부가 경제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추가하락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증권업계는 달러화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3백80~4백선대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가능한 수준이며 따라서 소폭의 추가하락이 진행된 뒤에야 주변여건에 따라 반등이 시도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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