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로 서울시내 초·중·고교의 결식 학생이 지난해보다 67.5%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3일 각급학교별로 점심식사를 준비하지 못하는 중식지원 대상학생을 조사한 결과초등학생 6천6백10명, 중학생 1천4백1명, 고교생 2천6백68명 등 모두 1만6백7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6천3백74명 보다 67.5% 늘어난 것으로, 특히 고교생의 경우 지난해 5백21명에서 무려 5.1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초등학생도 지난해 4천6백89명에서 41%가 증가했으나 중학생의 경우 지난해1천1백64명에서20.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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