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서부동 포항 오천읍 동-읍인구 최다

작년말 현재 경북도내 군(郡) 중에서는 칠곡의 인구가 가장 많고, 동(洞) 중에선 경산시 서부동인구가 5만명에 육박해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읍(邑) 중에선 포항시 오천읍의 인구가 4만명에가까워 최다를 기록했으며, 인구 2천명도 안되는 면(面)이 도내에 11개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경북도가 8일 발간한 '97년 주민등록 인구 통계' 책자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시 인구는 포항이51만2천9백53명, 구미가 32만5천4백82명, 경주가 29만2천1백73명, 경산이 20만2백23명 등이었으며,문경시가 9만1천8백83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 중에선 칠곡이 9만2천5백49명으로 최다였고, 의성이 8만1천6백75명, 울진이 6만9천2백63명 등순이었으며, 울릉-영양-군위-청송-고령-봉화 등 순으로 인구가 적었다.

1백31개 동 중에선 4만명 이상의 동이 1개(경산 서부동, 4만8천4백59명), 3만명 이상이 1개(구미도량동, 3만2천4백8명), 2만명 이상이 15개였고, 영천시 영도동(1천36명) 등 7개는 2천명에도 미달했다.

읍 중에선 오천(포항, 3만9천1백66명)-안강(경주)-흥해(포항)-고아(구미)-진량(경산)-왜관(칠곡)등 6개가 인구 3만을 넘었고, 평해읍(울진)이 5천30명으로 가장 적었다. 면 단위에서도 차이가 많아, 화남면(상주)은 인구가 1천2백45명에 불과했고, 금수면(성주)-신평면(의성)이 각각 1천3백96명,자양(영천)-북(울릉)-안사면(의성)이 1천4백명대의 인구를 보였다. 반면 인구 최다인 약목면(칠곡)이 1만7천4백12명인 등 6개 면이 1만명 이상의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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