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토요명화-더스틴 호프만의 출세작

(KBS2 11일 토·밤10시20분) 60년대 미국의 전형적인 남부 캘리포니아 중산계급 출신의 모범생인 벤자민(더스틴 호프만)이 동부의 대학을 갓 졸업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가득차 있던 벤자민은 미세스 로빈슨(앤 반 크로프트)의 육체적인 유혹에 빠져든다. 그러나 딸 일레인(캐서린 로스)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결혼을 결심하지만 미세스 로빈슨의 방해가 만만찮다. 일레인이 없는 공허한 인생을 깨닫게 된 벤자민은 결국 결혼식장에 들어가 마지막 순간에 사랑하는 여인을 나꿔채도망간다. 감독 마이크 니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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