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러 페테르부르크 경제인 27만달러선 구매계액 체결

대구 자매도시인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경제인단이 지난주 대구 방문에서 지역 11개 업체와 27만달러의 첫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섬유, 사무.통신기기, 중고전자제품, 식료품등 19개 업체와별도의 구매상담을 벌였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경제인단은 이번 방문에서 수집한 우산, 안경등의 견본품 2백15점과 지난 2월에 1차 수집했던 5백20점을 오는 22일부터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춘계 국제박람회에 전시.상담할 계획이어서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경제인단은 또 러시아의 원목등 풍부한 원자재와 지역의 중고자동차.중고전자제품 간의 구상무역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 러시아로의 수출확대에 구상무역이 상당한 기여를 할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한편 대구시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경제인단이 양 도시간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현지에 연결 창구를 개설해줄것을 요청한데 대해 현지 주재관이나 연락관 형식의 창구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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