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치인중 유일
○...경북도의회 박종욱(朴鍾郁.청송)의원이 80년 5.17 계엄당시 광주민주화운동 관련혐의로 합동수사본부에 구금됐던 것과 관련, 지역의 현역 정치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게돼화제.
박의원은 지난 1월, 광주시에 보상금 지급신청을 낸 뒤 15일 검진을 받아 현재 장해등급 판정을기다리고 있는 상태. 박의원은 80년 당시 합수부에 47일간 불법구금돼 조사를 받았으며 그후 93년까지 기소중지자로 분류돼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아온 점이 인정됐다는 것.
한편 박의원은 6.4 지방선거에서 청송군수 출마를 포기하는 대신 도의원 재선에 도전하기로 일찌감치 결정하고 준비에 분주.
*이판석씨 선거캠프 이전
○...자민련 경북지사 후보 공천이 확실시 되는 이판석전경북지사는 17일, 대구 범어네거리 보성빌딩 2층으로 선거캠프를 이전하는 등 본격적으로 신발끈을 조이는 모습. 기존의 킹덤 오피스텔 사무실이 좁아 1백평 크기의 이곳으로 이전한 이전지사측은 이미 지난 95년 지방선거당시 부터 이전지사와 함께 해온 박승웅사무처장과 김주섭씨등 실무자와 함께 20여명으로 업무분장을 완료할예정.
또 이전지사를 수행해 온 이필후씨는 물론, 그간 외곽에서 지원해 온 이항섭한세컨설팅대표(정책), 도동배자민련 대구시지부대변인(홍보, 전략)등도 사무실에 상주하며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조용목.김대희씨 어정쩡
○...달서구청장 출마예정자로 한나라당을 탈당, 자민련 공천을 저울질하고 있는 김대희삼일야간학교장은 16일, 최근 자민련에 입당한 장긍표전달서구청장과의 공천경합문제와 관련, "최근 장전청장을 만났으나 건강도 좋지않고 사정도 여의치 않다며 불출마 의향을 밝히더라"고 주장. 이날 서구의 하나동지회 초청 전두환전대통령 환영 모임에 참석한 김교장은 이처럼 소개한뒤 "그러나 자민련 공천을 받는 것이 어떨지 몰라 아직 공천신청 접수는 않고 있다"고 말해 어정쩡한 태도.또 서구청장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호용전의원의 사무국장출신 조용목씨도 "집안에서 반대하고 있다"며 최종 출마 여부는 좀더 두고 봐야겠다고.
*강석호도의원 곧 탈당
○...포항의 강석호 경북도의원(43.삼일그룹 부회장)이 조만간 한나라당을 탈당, 자민련 포항남구지구당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6월 포항시장 선거에서 또 하나의 변수로 등장.이틀전 서울에서 박태준 자민련총재를 만나고 돌아온 강의원은 17일 "포항발전을 위해 같이 일하자는 박총재의 간곡한 권유도 권유지만 더 큰 정치를 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해 자민련행을 사실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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