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 스승의 날을 2월로 옮기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데 학부모로서 적극 찬성한다. 5월이 되면 기성세대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5일이 스승의날이어서 조그만 선물을 하거나 찾아뵈려 해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 따라서 스승의 날을 한 학년이 완전히 끝나는 2월로 옮긴다면 진정 선생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자연스럽게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대다수 학부모들은 '내 자식 이기주의'에 집착해 학기초에 선생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린다.
교사들 또한 상당수가 인사하러 온 학부모의 자녀들에게 한번더 눈길이 가고 편애하는 현상이 많다고 한다. 그러므로 한 학년이 완전히 마무리되는 2월에 스승의 날을 마련하면 촌지문제로 인한 교육비리도 근절될 수 있으리라 본다. 지난해의 촌지장부 사건과 최근의 촌지교사 징계사건은 교육이 바로 서기위해 촌지수수행위가 완전히 뿌리뽑혀야 함을 느끼게 한다. 공청회나 여론수렴을 통해 스승의 날이 2월로 옮겨지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우윤숙(대구시 감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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