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향후 집값 전망

주택 실수요층의 절반이상은 앞으로 집값이 조금 더 떨어진 뒤 그 수준에 머물거나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부분이 요즘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가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전문지 '부동산 뱅크' 최신호에 따르면 자사의 인터넷상 부동산정보 이용자 1천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향후 집값 동향과 관련, '조금 더 떨어진 뒤 그 수준에 머물 것'이란 답변이 3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금 더 떨어진 뒤 곧 오를 것'이 30.7%, '계속 떨어질 것'이 21.4%, '더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 10.2%였으며 '빠른 시일안에 갑자기 오를 것'이라는 답은 3.5% 였다.집값이 오를 경우 그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가 37.7%로 가장 많았고 '내년 상반기'와 '2000년 이후'가 각각 25.9%, '올 하반기'는 11.5%를 차지했다.내집을 장만하거나 늘리고자 할 경우 그 시기로는 '2000년이후'가 33%, '내년'이 32.4%, '올해' 27.2%의 순이었으며 규모로는 26~33평이 49%로 절반 가량을 기록했고 31~43평 28.8%,41~52평 9.9%, 25평이하 9.3%, 53평이상 2.9% 등이었다.

또 요즘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에 대해서는 '비싼 편'이 43.5%, '너무 비싼 편'이42.6%라고 밝혀 비싸다는 반응이 주류였으며 '적당한 수준'은 9%, '싼편'이라는 답은 1.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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