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모난 우산 색다르네요

올 여름엔 네모난 우산으로 튀어봐?

1년중 우산이 가장 많이 쓰이는 여름철.

사소한 액세서리 하나라도 특이한 것을 찾는 신세대들을 겨냥해 네모난 우산이 출시되고 있다.

이름 그대로 네모난 우산은 일반적인 팔각형인 우산과 달리 사각형으로 펴지는 것이 특징.이외에도 어깨걸이를 붙여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메고' 다닐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도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우산은 2~3년전 한 번 출시된 적이 있는 구제품(?).

당시에는 소비자의 기호를 너무 앞질러간 나머지 무난한 형태의 우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해 판매대에서 소리없이 사라졌다.

하지만 신세대들의 취향이 몇 년새 바뀐만큼 이번에는 확실한 인기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게 판매업체측의 전망이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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