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공단 업체들의 고용이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4월 중 수출량은 전월 보다 증가한 반면 생산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역내 업체들의 4월 중 수출액은 전자 부문 7억2천1백만 달러, 기타 3억2천8백만 달러 등 10억4천9백만 달러로, 전월 보다 5.1% 늘었다. 그러나 생산 실적은 1조7천5백70억원으로 전월 보다 5.7% 감소했고, 종사 근로자도 1% 감소한 6만9천34명(3백65개 회사)으로 집계됐다. 이 근로자 숫자는 일년전 보다는 7.8%(5천8백25명) 줄어든 것이다.생산량 감소는 수출 경쟁력 하락 및 과잉 생산으로 인한 재고 누적 우려 등으로 생산량을조절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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