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는 회원국간의 견해차에도 불구하고 오는 9월 신무역라운드 협상을 준비하기 위한 특별회동을 소집할 계획인 것으로 18일(이하 현지시간)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교도(共同)통신이 입수한 WTO 연례 각료이사회 성명 초안에서 확인됐다.제네바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18일 개막된 각료이사회는 20일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각료이사회 성명 초안에 따르면 WTO는 또 9월의 특별회동을 소집한 후에도 회원국간 '정례 접촉'을 통해 신무역라운드 협상 실현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초안은 "현재의 금융시장 소요를 시장개방 확대의 호기로 오히려 활용해야만 한다"면서 "이같은 관점에서 WTO가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과 협력해 보호주의 움직임을 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과 일본은 신무역라운드가 공산물, 농업, 금융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해야 한다는 견해인데 반해 미국은 특히 농업 등 일부 분야에 초점을 맞추는것이 바람직하다는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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