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분유 적정재고량 초과

우유수급 안정을 위해 농업인, 소비자, 상인, 정부가 참여하는 우유소비촉진대회가 열리고시판우유 소비자 가격이 5~10% 인하될 전망이다.

18일 농림부에 따르면 올들어 시판우유 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6%줄어든 반면 원유생산량은 4.1% 늘어나 분유재고량이 1만6천t(적정재고량 4천~6천t)을 초과, 금년말에는 2만5천t 이상의 재고가 쌓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원유생산 농가에 대한 유가공업체의 유질개선비 지급을 중단토록 하고,인건비와 재료비 인하요인을 판매가격에 연결시키기 위해 시판우유의 소비자가격을 5~10%인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농림부는 또 우유소비 비중이 가장 큰 소형포장(2백㎖)의 용량을 10% 정도 늘리도록 유가공업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원유생산량이 떨어지고 낮은 등급의 원유를 생산하는 저능력 젖소의 도태를 촉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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