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후보등록 첫날 표정-기초단체장.지방의원

○...대구 중구청장에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마친 이수만(李守萬)후보는 19일 기호 6번으로후보등록을 마친뒤 보성 황실타운 입구에서 첫 거리유세. 이자리에는 송두봉전민주당중구지구당위원장과 15대 총선당시 중구에 나섰던 이우대씨가 찬조연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는데이후보는 유세에서"방콕시장 잠롱처럼 훌륭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

○...대구 중구 제1선거구 자민련 남해진후보는 19일 봉산동 문화의 거리에서 정통한복을 입은채 낡은 지게에 메가폰을 얹고 출정식을 가져 눈길. 그는"IMF시대의 주눅든 시민들에게어려웠던 옛시절을 돌아보며 경제난국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이같은 출정식을 갖게됐다"고밝히고 '가까이 더 가까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라는 슬로건과 함께 생활자치 실현을 위해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

○...한나라당 임대윤 대구동구청장후보는 19일 등록과 함께 신암선열애국지사묘소를 참배하고 선거전에 뛰어 들었고 박경호달성군수후보도 18일 박근혜(朴槿惠)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풍의 달성군민체육관에서 필승대회를 갖는 등 16일간의 선거전에 돌입.

또 무소속의 이재용남구청장후보도 19일 선거대책본부 현판식과 발대식에 참석했으며 이날행사에는 대구농아복지회와 맹인복지회 등 장애인 1백여명이 자리해 눈길.

한편 자민련 방진석북구청장후보도 19일오후 태전동에서 선거사무소개소식과 함께 출정식을갖고 필승을 다짐.

○...경주시청 대회의실에 설치된 후보 등록 사무소에는 이원식 한나라당 후보측의 윤정원씨(38)가 오전 8시35분부터 대기했다가 9시가 되자마자 이후보와 함께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

이후보는 선관위 직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했고, 최현달 선관위 사무국장은 이후보에게공명 선거를 부탁했으며 뒤이어 무소속 백상승 후보가 5백명의 추천장을 들고 등록을 완료.○...경주시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 김진목씨는 딸 김현주양(27)이 대리해 제일 먼저 등록했고, 시의원 후보로는 양북면 선거구 김정청 후보 대리인 서이고씨(61)가 첫 등록을 기록.○...한나라당과 자민련 구미지구당이 18일 각각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상대 당을원색 공격하고 나서 지방선거가 중앙당의 대리전으로 비화.

구미시민복지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지방선거 경북선대위 발족식 및 구미시 필승결의대회에서 김윤환부총재는 "현정권은 법에도 없는 공동정권으로 YS정권보다 더 위험하다"며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정치세력은 김윤환 뿐"이라고 주장.

자민련 구미시을지구당 최종두위원장은 이날 선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정기대회에서 이복수씨를 도의원 후보로 선출한 뒤 김윤환부총재를 겨냥, "국가경제 회생에 대한 대책도 없이 자기 살 길 마련에 급급하고 선거때만 되면 대학교와 도청의 지역유치를 공약(空約)한다"고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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