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5승 또 좌절

*애리조나전 5실점 강판

박찬호(25·LA다저스)가 시즌 초반 심각한 난조를 보이고 있다.

박찬호는 25일 오전 8시35분(한국시간) 애리조나 뱅크원구장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2.1이닝동안 2점홈런 포함 5안타 5실점,5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박찬호는 4대5로 역전당한 3회말 1사후 마운드를 레이예스에게 넘기고 강판당했다.

이날 박찬호는 경기 초반 홈런 2방으로 4득점한 다저스 타선의 도움에도 불구, 제구력 난조와 어이없는 송구 실책으로 자멸했다. 다저스가 3대0으로 앞선 1회말 박찬호는 폭스와 벨에게 연속안타를 맞은후 내야땅볼로 1점을 내주고 2회말 1사후에는 주자를 1, 2루에 두고 번트 타구를 3루에 악송구, 2점을 헌납했다.

박찬호는 게리 세필드의 솔로홈런(3회초)으로 팀이 4대3으로 앞선 3회말 다시 윌스엄스에게우전안타를 내주며 위기에 몰린후 델루치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맞는 부진을 보였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