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체전 화제의 선수-육상 윤상열

육상입문 7개월만에 제27회 전국소년체전 1백, 2백m와 4백m 계주에서 3관왕에 오른 관음초교(교장 황정환) 윤상열군(13).

전국대회 첫 출전에 3관왕이 된 윤군은 3종목 모두 2위 선수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는천부적 재능을 보였다. 중반 스퍼트가 뛰어난 윤군은 1백, 2백m에서 역전 추월승을 거뒀고계주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나서 2위 추격을 따돌렸다. 1백63㎝, 52㎏의 좋은 체격을 가진 윤군은 1백m서 자기기록 12초3을 한달만에 12초06으로 앞당기며 우승하는 급성장세를 타고있다. 특히 하체가 유연하고 체력이 뛰어나 대성이 기대된다. 윤군의 이번 성과는 지난해 가을운동회때 윤군을 발굴한 최석태, 강현모교사의 체계적 지도와 부모 윤대식(41) 이흥숙씨(36)의 열성적 지원의 결과. 윤군은 "취약한 스타트를 보완해 전국기록을 세우고 국가대표가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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