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아사망백신 대구서 328명 접종

지난 26일 디피티를 맞은후 3시간만에 숨진 강모씨(31.회사원)의 생후 2개월된 아기에게 접종한 백신과 같은 시기(97년 12월29일과 98년 5월18일)에 제조된 녹십자의 백신이 대구시내8개 군.구보건소에 총 1천2백66명분이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대구시는 이 가운데 사용(3백28명분)되고 남은 9백38명분에 대해서 사용중지를 지시했다. 또 각급 병.의원에 공급된 물량도 별도 파악에 나서는 한편 사용을 중지토록 했다.경북도는 문제의 제약사에서 생산된 DPT중 올해 생산분은 공급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12월29일 제조된 백신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 시.군보건소를 통해 재고파악에 나서는 한편 사용 금지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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