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소라댄스앙상블 등 국내외 20여개 현대무용단체가 벌이는 춤의 향
연인 제17회 국제현대무용제가 지난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문예회관에
서 펼쳐지고 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소라댄스앙상블은 29일 저녁 김소라교수(효성가
톨릭대.사진)가 안무한 작품 '일곱빛깔의 염(念)'을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
았다.
'파동으로 가득 찬 세계, 삶은 곧 파동, 그것은 일곱빛깔의 염, 사람은 자
신의 이미지를 쉼없이 만들어가는 영원한 창조자'
파동과 움직임으로 가득한 세상, 상념의 세계를 이주희 유인순 변인숙씨
등 7명의 무용수가 각자의 개성과 유동적인 이미지를 살려 추상적으로 표현
해냈다.
한국현대무용협회가 주최하는 국제현대무용제는 한국은 물론 독일, 네덜란
드 등 세계 현대무용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무용제전으로 국내에
서 가장 오랜 연륜을 자랑하고 있다.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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