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촌 병.의원 운영난 "중증"

[군위.의성]농촌 병.의원들이 환자격감에다 의보진료비의 늑장 지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휴.폐업이 잇따르는가 하면 도산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군위군내 유일한 병원인 새군위병원이 2일 농협군위군지부의 어음 등 7천여만원을 결제하지못해 이날짜로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에따라 군은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던 환자 30여명을 인근 병.의원등으로 분산조치했다.

군위 의성지역에는 그동안 병.의원들이 환자를 인근 도시지역으로 빼앗긴데다 의보진료비도제때 지급되지않는 등 운영난으로 상당수 휴.폐업해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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