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이사장 정홍택)은 명배우회고전시리즈 4탄으로 8일부터 12일까지'최은희회고전'을 연다.
'6월의 명배우' 최은희는 60년대 한국 여성미를 가장 잘 표현한 당대의 최고배우. 48년 '새로운 맹서'로 영화계에 데뷔한 그는 신상옥감독의 첫 작품 '악야'의 출연을 계기로 60년대후반까지 쭉 신상옥감독의 영화에 단골배우로 출연했다. 글래머이면서도 갸냘픈 느낌을 주는 자태와 수줍은 듯한 표정으로 그는 요조숙녀에서 요화, 그리고 현모양처에서 여걸에 이르기까지 스크린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윤용규감독의 '마음의 고향'(49년작)과 신상옥감독 작품인 '지옥화'(58년작), '어느 여대생의 고백'(58년작), '동심초'(59년작), '사랑방손님과 어머니'(72년작) 등 대표작 5편이 상영된다.
영화는 매일 오후 2시 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하루 1편씩 상영된다. 문의 (02)52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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