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상급 바둑고수와 PC통신대국

'PC통신으로 국내 정상급 바둑고수와 다면기를 둔다' 지역 정보서비스업체인 대구종합정보센터는 오는 13일 국내 처음으로 PC통신 팅크벨을 통해 바둑 다면기 행사를 갖는다. 대국자는 지역바둑인인 이학용 아마7단. 이번대국은 조훈현,이창호 등 프로기사와 지역 바둑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남대에서 개최되는 '대구·경산 바둑 큰잔치' 행사의 하나로 열릴 예정이다. PC통신 다면기는 현장에서 접수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희망하는 사람도 참가할수 있다.

팅크벨에서는 다음달 18일 한국기원과 공동으로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아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 등의 프로기사와 지도다면기도 가질 계획. 프로기사 1명이 6명을 대상으로 지도대국하는 방식으로 참관, 기보를 통한 해설 등도 이루어진다.

또 다음달부터는 PC통신 팅크벨 내에 바둑 지도다면기 및 바둑교실도 운영한다. 김수장, 백성호, 유병호 등 3명의 프로기사가 운영을 맡는다.

각 행사참여는 0141이나 01411로 접속, 'tinc'를 입력해 PC통신 팅크벨에서 신청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tinc.co.kr)에서도 가능하다. 문의 053)560-2036.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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