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들이 수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고객위주의 수출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12일 대구에 들른 한국수출보험공사 이영우(李英雨)사장은 "수출 위험지역 및 거래에 대한수출보험 지원범위를 대폭 확대, 13%수준에 머물고 있는 수출보험 활용률을 3년내에 선진국 수준인 20%선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은 수출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 "중소기업을 위한 대외거래 관련 신용정보 및 채무추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출보험 이용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은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1백30여개 중소기업에 2천83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5월말 현재 1백4개중소기업에 대해 1천5백72억원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4월25일 한국수출보험공사 3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사장은 한국외환은행 상무이사, 외환투자신탁운용(주)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36년간 금융계에 재직한 금융전문 경영인. 이사장은 "보험공사가 국내외 어떤 민간금융기관과 비교하더라도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평가받도록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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