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시의 체납지방세가 2천억원을 넘어서 재정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19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 침체등으로 지방세 체납액이 크게 늘어나 지난해 같은기간 1천6백8억원보다 30%나 증가한 2천27억원에 이르고 있다.
체납액 가운데는 취득세가 6백12억원으로 가장 많고 주민세 5백83억원, 자동차세 4백18억원등이다. 부산시는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납부해야하는 98년도 재산세와 자동차세에 대한 징수 목표를 모두 1천50억원으로 잡고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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