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BC '지역기업 경쟁 노하우를 본다' 시리즈

대구방송(TBC)이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불황을 극복하고 있는 지역기업을 소개하는 특별기획 '지역기업 경쟁 노하우를 본다'를 마련했다. 이 기획물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밤 11시40분(20분간) 총 20회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유력기업들이 부도 등 총체적 위기에 빠지고, 정부의 부실기업 퇴출 방침 등 냉혹한 현실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지역 기업을 찾아 그 성공비결과 기업 경영마인드를 알아보는 기획물.

대구방송은 대구.경북 연고기업중 제조업체(비상장기업)를 대상으로 연매출액 5백억원 전후의 건실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은 TV브라운관 진공관 생산업체인 '대아진공'을 소개한다. 이어 3D업종을 최첨단 기계화 벽돌생산업체로 변모시킨 (주)삼한, 정밀도와 강도높은 공구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OSG', 농산물 냉장가공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꾼 '협성농산' 등을 찾아간다. 또 탁월한 제철설비 설계능력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대현테크', 고급원단 제조업체 '영화직물', 자동차 고무제품생산업체 '평화기공' 등의 기술력과 성공비결을 살펴본다. 이재규 대구대 경영학부 교수가 기업현장을 방문취재, 해당기업의 끊임없는 변신노력을 소개한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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