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개성과 자신감이 넘쳐나는 대구MBC 새내기 아나운서, 지동춘(26).정지영씨(23.여).말끔한 얼굴과 신선함을 지닌 두 남녀 신입사원은 아나운서로서의 희망과 각오를 거침없이밝혔다. 웃음가득 머금은 이들에게 주저함이란 없었다.
'스포츠 중계를 능숙하게 하는 아나운서', '믿음을 주는 아나운서'가 이들의 당찬 포부.탁구.농구.야구.수영 가릴것 없이 만능 스포츠맨임을 과시하는 지동춘씨. 탤런트 한석규를 연상시키는 차분한 이미지와는 달리 자신이 내세울 것은 모두 거침없이 표현했다. 수원케이블방송 아나운서 출신인그는 "톡톡 튀는 스포츠 중계를 할 날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서울 출생. 경원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농구동아리에서 활동해 스포츠와 음악에 두루 자신감이 넘치는 재주꾼.
깜찍하고 밝은 인상의 정지영씨. 티없는 얼굴만큼이나 맑은 목소리를 지녔다. 플루트 연주를통해 마음을 가다듬는다는 그녀. "친근감과 편안함을 안겨주는 것도 좋지만, 먼저 시청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아나운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지난 2월 이화여대를 졸업, 부산방송(PSB)에서 프리랜서로 잠시 활동한 그녀는 '이미지보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직장인'을 강조했다. 7월부터 시청자들에게 다가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두 새내기의 활약이 기대된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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