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

-花代 받은뒤 여관투숙한 여종업원 남자손님 가방서 2천7백만원 훔쳐

○…대구동부경찰서는 27일 대구시 동구 효목동 모레스토랑 종업원 김종연씨(20·여)에 대해 절도혐의로, 이 레스토랑 지배인 박귀조씨(45·여·대구시 수성구 중동)에 대해서는 윤락행위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지난달 21일 새벽2시쯤 레스토랑 손님 남모씨(28)로부터 화대 15만원을 받고 인근여관에 투숙했다 남씨가 잠자는 틈을 타 애인 심모씨(25)와 함께 남씨의 현금 1천1백만원과약속어음 수표등 모두 2천7백만원이 든 손가방을 훔친 혐의.

-여제자 성폭행뒤 오르간과목 A학점 대학교수 강간·무고혐의 영장청구

○…서울지검 형사2부(고영주 부장검사)는 27일 학사제적 위기에 몰린 여제자를 성폭행한서울 소재 S대 교수 J씨(43)에 대해 강간과 강간미수및 무고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해 11월8일 S대 파이프 오르간 연습실에서 파이프 오르간 과목에서 한차례 'F'학점을 받고 학사경고를 두차례 받아 제적위기에 몰린 L씨(21·여)를 성폭행한 혐의다.

검찰은 "J씨가 같은해 11월6일에도 L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했으며 L씨를 성폭행한 뒤 L씨에게 'A-' 학점을 줬고 L씨가 자신을 고소하자 지난 3월 무고혐의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그러나 J씨는 검찰 조사과정에서 "L양을 성폭행한 사실이 절대 없다"고 혐의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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