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AFP연합 남녀 세계 1위 피트 샘프라스(미국)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98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통산 5번째 패권을 노리는 톱시드 샘프라스는 1일(한국시간)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대회(총상금 1천1백80만달러)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세바스티앙 그로쟝(프랑스)을 3대0으로 제압, 8강에 올랐다.
샘프라스는 고비마다 14개의 서비스에이스를 터트렸으며 고무줄같은 탄력으로 네트를 선점,1시간32분만에 경기를 마무리해 세계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호주오픈에 이어 시즌 2번째 그랜드슬램대회 타이틀에 도전하는 힝기스는 타마린 타나수가른(태국)을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순항을 계속했다.
힝기스의 8강전 상대는 98프랑스오픈 챔피언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로 신.구 세계1위간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전적(1일)
▲남자단식 16강전
샘프라스 3-0 그로쟝
(미국) (프랑스)
필립포시스 3-1 스톨텐버그
(호주) (호주)
크라이첵 3-0 페레이라
(네덜란드) (남아공)
이바니세비치 3-1 마틴
(크로아티아) (미국)
▲동 여자
힝기스 2-0 타나수가른
(스위스) (태국)
노보트나 2-0 소피를레아
(체코) (루마니아)
산체스 비카리오 2-1 루스트
(스페인) (벨기에)
윌리엄스 2-0 파스쿠알
(미국)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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