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중 나치 독일이 약탈한 금 가운데 일부가 유태인 희생자들을 위한 기금에 기부되며 유태인 대학살 희생자들로부터 훔친 미술품들이 원 소유주의 자손들에게 다시 돌아갈수 있는 길이 열렸다.
나치독일로부터 금을 약탈당한 7개국은 30일 워싱턴의 국무부에서 회의를 열고 약 2천7백만달러에 달하는 나치의 금을 유태인 대학살의 생존자들을 위한 특별기금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미국과 미국내 유태인 단체들의 주도적인 노력에 힘입은 것이다.회의에 참가한 국가들은 오스트리아,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체코공화국,폴란드 등이다.
스튜어트 아이젠스타트 미국무부 차관은 영국, 프랑스, 미국으로 구성된 '3자금위원회'가지난 46년부터 현재까지 3백37t의 금을 되찾았으나 대부분 약탈당한 국가들에게 돌려줬으며현재 이중 6t만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워싱턴AFP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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